그리스 언론도 돌아서나 "이다영 이적은 범죄적 성격, 그의 삶 불안정할 것"

한이정 2021. 10. 14.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 언론이 이다영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리스 스포츠매체 '포스(FOS)'는 10월13일(한국시간)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려는 이다영의 과도한 사생활의 새로운 폭로가 밝혀졌다. 그녀의 전남편은 그녀를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스는 "한국에서 그리스 팀으로 이적하는 건 경쟁이 아닌 범죄의 성격으로 보인다. 25세 이다영의 삶은 다소 불안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그리스 언론이 이다영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리스 스포츠매체 '포스(FOS)'는 10월13일(한국시간)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려는 이다영의 과도한 사생활의 새로운 폭로가 밝혀졌다. 그녀의 전남편은 그녀를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재영 이다영의 이적에 호의적인 평가를 내놨던 현지 언론도 돌아서는 모양새다. 포스는 "한국에서 그리스 팀으로 이적하는 건 경쟁이 아닌 범죄의 성격으로 보인다. 25세 이다영의 삶은 다소 불안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여자배구에서 스타 플레이어였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칼을 들고 동료들을 협박했다는 피해자 주장이 나오며 논란은 커졌고, 결국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에 대한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해외 리그 진출로 눈을 돌렸다. 배구협회는 이적을 허용할 수 없다고 했으나 쌍둥이 자매들은 국제배구연맹(FIVB)을 통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이적을 감행했다.

비자 발급만 받으면 순탄하게 이적을 할 수 있는 듯 했으나, 이다영의 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이다영과 2018년 결혼한 뒤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매체는 "PAOK 테살로니키는 이들이 그리스에 오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며칠 전 이들은 취업비자를 받았고, 그리스에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이다영,이재영/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