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13명 불과하던 구례서 5명 신규 확진..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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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에서 13일, 하루 최다인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중 구례지역 감염자는 5명이다.
첫 확진자(전남 3298번)는 구례 한 중학교 학생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구례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5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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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수조사 실시
(구례=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 구례에서 13일, 하루 최다인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중학교 재학생 3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연쇄감염이 이어지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중 구례지역 감염자는 5명이다.
구례에서는 지난해 8월28일 순천 확진자와 접촉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뒤 하루 최다 확진자는 2명이었다. 2명 확진은 지난해 11월14일, 올해 9월3일 2차례였다.
특히 전날 감염자 5명은 모두 학교와 학원 내 감염으로 추정돼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첫 확진자(전남 3298번)는 구례 한 중학교 학생으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251명과 학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이후 3298번이 다니던 학원에서 강사 1명(3307번)과 친구 1명(3308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 1명(3309번)과 3309번의 초등학생 동생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20명을 대상을 전수조사를 실시, 현장 위험도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구례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5명이 추가돼 총 21명으로 늘었다. 이 중 3명은 해외유입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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