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32대 노조위원장

김예리 기자 2021. 10.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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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재현 기자가 연합뉴스 노조위원장(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장)에 13일 취임했다.

연합뉴스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 대회의실에서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열었다.

노 지부장은 2004년 25기 연합뉴스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와 사회부, 경제부, 한반도부, 스포츠부를 거쳤고 2018~2020년 카이로 특파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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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투표, 98% 찬성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 이취임식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연합뉴스 노재현 기자가 연합뉴스 노조위원장(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장)에 13일 취임했다. 연합뉴스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 대회의실에서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열었다.

노재현 신임 지부장은 지난달 말 열린 32대 노조 집행부 임원선거에서 재적인원 585명 중 349명(59.7%)이 투표한 가운데 과반인 98%의 찬성표를 얻어 지부장에 당선됐다.

부위원장(부지부장)에는 직전 집행부 김동욱 정책기획실장과 제주취재본부 박지호 취재국장이 각각 96% 투표율로 뽑혀 취임했다. 사무처장은 노동 출입 이영재 기자가 맡는다. 노조 임원 임기는 1년이다.

노 지부장은 2004년 25기 연합뉴스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와 사회부, 경제부, 한반도부, 스포츠부를 거쳤고 2018~2020년 카이로 특파원을 지냈다.

▲노재현 신임 연합뉴스지부장(왼쪽)과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사진=연합뉴스지부

노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공정보도 △공영언론 위상 확립 △조합원 권익 수호 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노 지부장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보도는 필수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공정보도 중요성이 더욱 부각할 것”이라며 “연합뉴스를 비롯한 공영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외부 목소리가 크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주시하면서 공영언론으로서 연합뉴스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측을 건강하게 견제하면서 손잡을 때는 손잡고 싸울 때는 싸우겠다”며 “최근 조직 개편이 있었고 정기인사도 마무리됐다. 조합원들은 새로운 분위기에서 근무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근로조건이 악화하는 것은 아닌지 살피겠다. 다가올 임단협 협상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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