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사장 "반도체 자체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오세성 2021. 10. 14.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지난 8월과 9월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반도체 개발은) 많은 투자와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은 우리가 공들이고 있는 분야"라며 자체 개발에서 현대모비스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핵심적 역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현대차가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길 원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지난 8월과 9월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전하고 반도체 업계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매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도 그룹 내에서 우리 자신의 칩을 개발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덜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반도체 개발은) 많은 투자와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은 우리가 공들이고 있는 분야"라며 자체 개발에서 현대모비스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가 4분기 당초 계획대로 차량을 납품해 내년 생산차질을 일부 상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