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오프사이드 자동 판별하는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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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오프사이드 자동 판별 기술을 도입해 판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아르센 벵거 FIFA 글로벌 개발 디렉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오프사이드 자동 판별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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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다가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오프사이드 자동 판별 기술을 도입해 판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아르센 벵거 FIFA 글로벌 개발 디렉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오프사이드 자동 판별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벵거는 "현대 축구는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 특히 오프사이드 여부에 대해 더욱 그렇다. 비디오판독(VAR)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현대 축구는 VAR을 통해 오심의 확률을 줄이고는 있지만, 오프사이드의 경우 VAR 도입에도 여전히 오심의 요소가 있다.
지난 1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스페인-프랑스전에서 나온 킬리앙 음바페(프랑스)의 결승골도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또한 VAR 심판이 기계처럼 정밀한 차이까지 분석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아쉬움도 있다.
벵거는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골라인 판독기처럼, 오프사이드 역시 자동 판별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VAR이 오심을 줄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면서 "오프사이드를 자동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현대 축구를 더 정확하고 더 빨라지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벵거는 최근 FIFA 월드컵의 2년 개최를 주장, FIFA 회원국들과 소통하며 설득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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