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대해도 될까?".. 삼성 '갤럭시S21 FE' 이달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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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출시가 계속 연기되며 '출시 무산설'까지 돌고 있는 삼성전자의 준(準)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10월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은 S21 FE가 오는 20일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플립3'의 색상을 자사 맞춤형 고급가전 비스포크처럼 고를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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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출시가 계속 연기되며 ‘출시 무산설’까지 돌고 있는 삼성전자의 준(準)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이 10월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은 S21 FE가 오는 20일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갤럭시 언팩 파트2’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20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플립3’의 색상을 자사 맞춤형 고급가전 비스포크처럼 고를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발송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Z플립3의 BTS 에디션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폰아레나는 이 자리에서 S21 FE를 공개하고 사전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29일에는 정식 출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일부 액세서리는 이미 주요 지역에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S21 FE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당초 올해 8월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부족 문제 등으로 준비한 생산을 전격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S21 FE는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해상도는 1080x2009, 480 DPI다. 카메라는 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셀피카메라가, 후면에는 32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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