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뮌헨 스타, 6개월 동안 '철창신세' 가능성 제기됐다

하근수 기자 2021. 10.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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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레블뢰 군단에서 활약하는 뤼카 에르난데스(25)가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뤼카의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법원은 그의 형량을 감형할 수 없다. 이는 뤼카가 이제 감옥에서 복역해야 함을 의미한다. 뤼카는 오는 19일 마드리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뮌헨은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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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레블뢰 군단에서 활약하는 뤼카 에르난데스(25)가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뤼카는 2014년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중앙과 좌측을 오가는 멀티성은 물론 수준급의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직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아틀레티코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한 뤼카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레블뢰 군단도 뤼카의 활약을 조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뤼카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값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낸 뤼카는 2019년 무려 8,000만 유로(약 1,10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름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의 실력은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UEFA 네이션스리그(UNL) 준결승 벨기에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프랑스의 UNL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장래가 창창한 뤼카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하루아침에 철창신세에 놓이게 생겼다는 내용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뤼카는 감옥에 갈 수 있다. 지난 2017년 2월 뤼카는 그의 여자친구와 관련한 문제로 사회봉사와 함께 상호 접근 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지키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뤼카의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법원은 그의 형량을 감형할 수 없다. 이는 뤼카가 이제 감옥에서 복역해야 함을 의미한다. 뤼카는 오는 19일 마드리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뮌헨은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1,000억 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했던 뤼카의 징역형이 현실이 될 경우 큰 파장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팀 뮌헨의 입장 역시 난감할 수밖에 없다. 뤼카를 둘러싼 사건은 오는 19일 법정 출두 이후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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