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우려 속 강보합 마감.. 유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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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 내린 3만4377.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15포인트(0.30%) 오른 4363.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1포인트(0.73%) 상승한 1만4571.6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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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 내린 3만4377.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15포인트(0.30%) 오른 4363.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1포인트(0.73%) 상승한 1만4571.64을 기록했다.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빨라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11월 중순이나 혹은 12월 중순에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2년 중반에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테이퍼링 방식과 관련해서는 매달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치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4%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 5.4%는 지난 6·7월 기록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2.0%로 반영했다. 해당 기간까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41.9%,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16.8%로 나타났다.
유가는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0센트(0.3%) 내린 8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전날보다 24센트(0.3%) 하락한 83.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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