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올 시즌 0골' 펠릭스 노린다..'이적료 1740억→1100억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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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또 다른 공격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가 터져줘야 아틀레티코도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지만 현재는 너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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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현지시간)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또 다른 공격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7월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40억원)에 달했다. 벤피카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줬던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확실한 골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제 2의 호날두로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좀처럼 아틀레티코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적 이후 지금까지 13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의 우승도 루이스 수아레스가 분투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엔 리그 3경기에 나서서 득점이 없다. 펠릭스가 터져줘야 아틀레티코도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지만 현재는 너무 실망스럽다.
그러자 이적설이 불거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펠릭스를 주시 중이다. '더 선'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6,8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펠릭스를 노리고 있다. 동시에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EPL 탑급 공격진을 구성하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당시와 비교하면 상당히 하락한 이적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6,800만 파운드라도 회수한 뒤 그 돈을 앙투안 그리즈만 재계약에 투자하려고 한다. 동시에 리버풀엔 새로운 공격 루트를 제공하게 되면서 윈-윈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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