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갈락티코' 꿈꾸는 레알..'FA 임박' 프랑스 커넥션 정조준

하근수 기자 2021. 10. 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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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상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프랑스 커넥션을 노린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레알은 포그바와 음바페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레알은 포그바의 영입이 음바페의 합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자유계약신분(FA) 전환을 앞둔 음바페를 위해 레알 역시 추가 지출은 어려웠고, 결국 내년 여름 다시 거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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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상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프랑스 커넥션을 노린다. 계약 만료를 앞둔 킬리안 음바페(22)와 폴 포그바(28)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레알은 포그바와 음바페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레알은 포그바의 영입이 음바페의 합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자 스쿼드는 노쇠화되기 시작했고, 끝내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절치부심한 레알이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올여름 프랑스의 초신성으로 알려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를 데려온 데 이어 음바페의 영입까지 추진했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는 음바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PSG 역시 기존 입장을 바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시 음바페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레알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기도 했지만 PSG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자유계약신분(FA) 전환을 앞둔 음바페를 위해 레알 역시 추가 지출은 어려웠고, 결국 내년 여름 다시 거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음바페는 재계약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레알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세계 축구계를 휘저을 음바페의 영입에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 빠르면 내년 1월 음바페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레알의 타깃은 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의 사령관 포그바가 주인공이다. 맨유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라는 역대급 연봉을 통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포그바는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친정팀 유벤투스 이적설도 있지만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로 움직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레알이 프랑스 커넥션을 완성시켜 새로운 갈락티코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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