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료 406억' 사용한다..'22세 윙어' 주시중
[스포츠경향]
아스널이 새로운 윙어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벨기에 클뤼프 브뤼헤(이하 브뤼헤)의 네덜란드 윙어 노아 랑(22)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랭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랑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AFC 아약스(이하 아약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트벤테(네덜란드)로 반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지만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7경기만 소화한 후 복귀했다.
이어 지난 시즌 브뤼헤로 임대를 떠나 38경기 17골·11도움을 기록, 이번 시즌 브뤼헤로 완전 이적하며 13경기 4골·4도움을 올리고 있다.
랑은 좌측 윙어가 주포지션이지만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형 공격수다. 속도와 기술 또한 좋아 네이마르(29·PSG)와 비숫한 선수라는 평이 있지만 랑의 에이전트는 ‘칼치오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랑은 그저 랑일 뿐이다. 그는 항상 (속도와 기술을 겸비한)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와중 아스널이 랑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런던’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2500만 파운드(약 40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벨기에 voetbal24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AC밀란(이탈리아) 또한 랑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또, 아스널은 브뤼헤는 랑의 이적료로 약 3300만 파운드(약 536억 원)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계약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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