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WTI 0.3%↓

김정남 2021. 10. 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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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5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OPEC은 내년에 원유 수요는 하루 420만배럴 늘 것이라는 이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OPEC의 수요 전망 하향은 배럴당 82달러 안팎까지 오른 유가를 소폭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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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80달러대는 여전히 유지했다.

이날 유가가 약보합을 기록한 건 수요 부진 관측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5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예상치(하루 596만배럴 증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OPEC은 내년에 원유 수요는 하루 420만배럴 늘 것이라는 이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OPEC의 수요 전망 하향은 배럴당 82달러 안팎까지 오른 유가를 소폭 끌어내렸다.

다만 시장은 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더 많다. 일각에서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올 정도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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