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그리즈만, 펠릭스 모두 아니다!'..라리가 몸값 1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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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 라리가의 '몸값 넘버원'은 프랭키 더 용(24, 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대다수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더 용은 9,000만 유로(약 1,240억 원)로 당당히 단독 선두에 올랐다.
'트랜스퍼마크트'도 더 용의 인상적인 성장과 활약을 인정하며 몸값을 상향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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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 라리가의 '몸값 넘버원'은 프랭키 더 용(24, 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선수들의 정보를 업데이트했음을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대다수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더 용은 9,000만 유로(약 1,240억 원)로 당당히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의미 있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더 용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8,600만 이적료(약 1,185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 돌풍'을 이끌었던 더 용의 잠재성에 미래를 건 것이다.
더 용은 캄프 누 입성과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1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중원과 3선을 누비는 더 용은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육각형 미드필더로 호평을 받았다.
'트랜스퍼마크트'도 더 용의 인상적인 성장과 활약을 인정하며 몸값을 상향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2,500만 유로(약 344억 원)까지 추락한 에당 아자르와 비교했을 때 더욱 체감이 크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자랑했던 선수들 역시 자존심을 구겼다. 1억 유로(약 1,378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기록했던 주앙 펠릭스(21) 역시 7,000만 유로(약 964억 원)의 평가를 받았으며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앙투안 그리즈만(30) 또한 5,000만 유로(약 689억 원)까지 내려갔다.
더 용은 이적 2년 만에 라리가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등극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친 더 용은 스페인으로 복귀해 소속팀 일정에 집중한다.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10월 말 UCL 일정과 함께 엘 클라시코도 앞두고 있는 만큼 더 용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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