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45초 깜짝 스피치' 경질설 日 감독 위기 넘겼나 "교체 타이밍 생각 없다"

김가을 2021. 10. 14.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기를 넘긴 것인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모리야스 감독은 호주전 직후 북쪽 관중석 앞에 멈춰 섰다. 깊이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도 사용하지 않고 말했다. 약 45초 동안 스피치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장내 인사는 예정돼 있었지만, 스피치는 대본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기를 넘긴 것인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일본은 호주 수비수 베히치의 자책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벼랑 끝 상황이었다. 일본은 종전까지 세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호주에 패하면 월드컵으로 가는 길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 일각에서는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왔다.

모리야스 감독은 킥오프 전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뒤에는 마이크도 없이 팬들께 45초 동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모리야스 감독은 호주전 직후 북쪽 관중석 앞에 멈춰 섰다. 깊이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도 사용하지 않고 말했다. 약 45초 동안 스피치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장내 인사는 예정돼 있었지만, 스피치는 대본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와 팬이 하나가 돼 승리할 수 있었다. 고맙다. 마지막 골도 팬들이 준 것이다. 앞으로 힘든 싸움일 것이다. 함께 이겨서 월드컵으로 가자"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연설에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감독님이 말해줘서 고맙다', '가슴에 똑똑히 새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에 따르면 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감독 교체 타이밍은 생각에 없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32세’ 톱스타, 숨진 채 발견..“기이한 죽음→남편 수상해”
“저 어때요? 밥사줘요”…'학폭 유부녀' 이다영, 임영웅에 '돌직구 대시' 논란
안선영 “지인 남편이 비서와 오피스텔까지 얻고 불륜, 큰 충격에 실명 왔다”
“최성봉, 텐프로 큰손..후원금 탕진”→최성봉 “현재 6만원 남아..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
김종국♥송지효, 진짜 사귀나…유재석 “윤은혜 얘기는?”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