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태로는.." 토트넘 팬들, '시즌 9G-리그 0G' ST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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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리 케인(28)이 헝가리전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그의 인터뷰가 논란을 일으켰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는 케인,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이 포진했다.
리그가 7라운드 동안 진행되는 동안 케인은 무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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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리 케인(28)이 헝가리전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그의 인터뷰가 논란을 일으켰다.
잉글랜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8차전에서 헝가리와 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20점(6승 2무)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7차전 안도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총력전을 펼쳤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는 케인,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이 포진했다. 중원은 메이슨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이 메웠으며 4백은 루크 쇼, 타이론 밍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버텼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 쇼가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롤란드 살라이가 침착히 마무리하며 헝가리가 앞서갔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포든의 프리킥을 스톤스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추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 조던 헨더슨, 타미 아브라함을 투입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점유율, 슈팅 등 모든 지표에서 헝가리를 크게 압도했지만 역전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케인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케인은 75분간 경기를 소화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한차례에 그쳤으며 볼 터치 숫자도 적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잉글랜드 쓰리톱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논란은 인터뷰 이후 더욱 불거졌다. 케인은 "나는 좋은 상황에 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알지만, 결국 나는 이번 시즌 9골을 터뜨렸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기회가 오면 마무리할 자신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의 답변은 토트넘 팬들에게 와닿지 않았다. 리그가 7라운드 동안 진행되는 동안 케인은 무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의 대부분은 대표팀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맞붙은 한 수 아래의 클럽들을 상대로 넣은 것이었다. 팬들은 "이 상태론 리그 20골도 힘들걸", "UECL 득점에 만족하다니 아쉽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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