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이어 가을무대서도 접전..다저스-샌프란시스코 누가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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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경기로 진행된 정규시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순위 경쟁을 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도 서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승부는 샌프란시스코-다저스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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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162경기로 진행된 정규시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순위 경쟁을 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도 서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서부지구 전통의 라이벌답게 가을무대에서도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승부는 샌프란시스코-다저스전이 유일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3승 1패로 물리쳤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승 1패로 눌렀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5일 오전 10시7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안방인 오라클 파크에서 물러설 수 없는 단판 대결을 벌인다.
106승을 거두고도 1경기 차로 샌프란시스코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내준 다저스는 '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인 로건 웹을 5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1996년생의 영건들이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유리아스의 어깨엔 많은 게 달렸다.
5차전을 잡으면 지구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다. 1승 2패로 끌려가던 시리즈를 뒤집는다면 팀의 사기 역시 오른다. 지면 탈락이기에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 여부도 유리아스에게 달린 셈이다.
유리아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 중 유일하게 20승(3패) 고지를 밟은 투수다. 평균자책점도 2.96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면모다. 유리아스는 통산 19경기(선발 4경기)에 나와 43⅔이닝을 던지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올해 디비전시리즈 역시 흐름이 좋다. 지난 10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석에서까지 적시타를 때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투구 수도 72개에 불과해 체력적인 부담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웹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시리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1차전에 이어 5차전 선발로 낙점된 만큼 구위도 빼어나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라는 부담감에도 웹은 지난 9일 1차전에서 7⅔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5개만 맞고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또 한 번의 호투가 이어지면 디펜딩 챔프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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