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백신 부스터샷은 면역효과 높여"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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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3일(이하 현지시간)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FDA 과학자들은 평가 보고서에서 J&J가 자회사 얀센을 통해 생산하는 얀센백신의 경우 최초 접종 2개월 뒤 부스터샷을 맞으면 면역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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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3일(이하 현지시간)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2일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과 다른 결론이다.
다만 모더나 백신과 마친가지로 J&J백신 부스터샷 역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FDA는 앞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특수한 경우에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토록 승인한 바 있다.
FDA 과학자들은 평가 보고서에서 J&J가 자회사 얀센을 통해 생산하는 얀센백신의 경우 최초 접종 2개월 뒤 부스터샷을 맞으면 면역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13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54쪽짜리 보고서에서 요약된 데이터로 보면 최초 접종 약 두 달 뒤 2번째 접종(부스터샷)으로 이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FDA는 다만 임상시험과 실세계 연구로 볼 때 얀센백신은 부스터샷을 맞기 전이건, 맞은 뒤이건 화이자와 모더나의 메신저RNA(mRNA) 백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고령자 부스터샷 접종, 또 감염력 높은 델타변이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효과가 있는지는 데이터가 부족해 확실한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얀센백신은 순화된 아데노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사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을 쓴다.
그렇지만 1회 접종으로 끝내는 얀센백신은 여전히 코로나19 중증과 사망에서 상당한 보호력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FDA 평가보고서는 15일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바이오제품 관련 자문위원회(VRBPAC)에 제출된다.
얀센백신은 코로나19 보호력이 90%를 웃도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 효과가 낮아 72%에 그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J&J가 지난달 21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얀센백신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유증상 감염을 94%까지 막아준다.
J&J는 지난 5일 FDA에 18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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