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제2 한강 르네상스' 수혜지, 3.3㎡당 1500만원대 트리플 역세권
암사한강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공 주도의 대규모 물량 확대를 기조로 한 강력한 주택 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은 국공유지 개발(8·4대책),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3기 신도시 개발 등 크게 3갈래다.
하지만 일부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에 대한 지자체와 지주들의 반대로 토지 확보조차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될지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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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강동구 집값, 상대적으로 저평가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강 르네상스 2탄의 수혜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제2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그동안 한강변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다는 ‘서울 강동구’다. 서울 강동구는 2008년 이미 한강 르네상스 수혜지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제2의 한강 르네상스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동구 일대가 다시 한번 각광을 받고 있다. 집값은 벌써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은 1000만~3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과 명일동 삼익그린2차는 1000만~5000만원 정도 각각 올랐다. 특히 암사동과 그 주변지역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현재 한강현대아파트 33평형이 3.3㎡당 3706만원, 강동롯데캐슬퍼스트 26평형은 3.3㎡당 4728만원대, 프라이어팰리스 34평형의 경우 3.3㎡당 4572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마저 입주 20년차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신축 아파트 공급에 목말라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암사동이 한강 르네상스 2탄의 수혜지인 강동구의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뛰어난 교통여건이다. 암사동은 8호선 암사역과 가깝고 5호선 명일역, 고덕역(9호선 개통 예정)이 인접해 있다. 2023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선사역(암사역~별내선 8호선 연장)까지 감안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점도 매력이다. 먼저 암사동은 이마트(명일점)·현대백화점(천호점)·강동경희대병원·강동아트센터 등 잠실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배재고·한영외고·명일여고 등의 강동 6학군의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 숲세권으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무엇보다 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황금입지로 불린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한 암사역사공원(2021년 예정), 암사동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암사초록길(2022년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잠실생활권 인기 중소형, 배후수요 풍부
암사 한강 조합 관계자는 “암사한강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설립인가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전용 85㎡이하 1채 보유) 조합원 자격을 가질 수 있어 문턱이 낮다”면서 “잠실생활권과 한강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 문의 1600-8262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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