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과 성관계 해봤나" 무례한 질문에..아델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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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팝 가수 아델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아델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아델은 팬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이에 대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 방송 이후 아델이 무례한 질문을 받은 사실과 그의 반응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졌고, 누리꾼들은 아델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진 누리꾼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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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팝 가수 아델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아델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는 15일 신곡 'Easy on Me'(이지 온 미)를 선공개하며 6년 만에 컴백하는 아델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에 아델의 수많은 팬들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아델은 팬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이에 대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아델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져 팬들의 분노를 샀다.
한 누리꾼은 아델에게 'Body Count'(보디 카운트)에 대해 질문했다. 이는 성관계를 한 사람의 수를 뜻한다.
그러나 무례한 질문을 받은 아델의 반응은 차분했다. 그는 화를 내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다만 아델은 "'보디 카운트'가 뭐냐.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고 되물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디 카운트'에 대해 알아 듣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라이브 방송 이후 아델이 무례한 질문을 받은 사실과 그의 반응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졌고, 누리꾼들은 아델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진 누리꾼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 아델에게 성관계한 사람의 수를 물어봤다니.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델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척 했다고 추측하며 "아델은 그 말이 뭘 의미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었을 거다. 모른 척 넘어가는 그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고 평했다.
한편 45㎏를 감량하며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던 아델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영국'과의 인터뷰에서 "살을 뺀 게 아니라 살이 빠진 것"이라며 "정신적인 불안감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아델은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이혼으로 겪은 정서불안으로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아델은 2019년 이혼신청서를 낸 뒤 지난 3월 전 남편과 정식으로 남남이 됐으며, 현재 7살 연상의 프로농구 에이전트 리치 폴과 공개 연애중이다.
이혼에 대해 아델은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 둘 다 잘못한 게 없다. 우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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