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둘째 출산 고백 "역시 정자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0. 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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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쉰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은 "절친인데 왜 나한테도 이야기를 안 했냐"고 서운해 했고 김구라는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두 달 있어서 말 할 상황이 아니었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과거 '비타민'에서 정자왕이 됐던 것이 기사화됐다며 멋쩍어했다.

출연진들은 "역시 정자왕"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는데 김구라는 정자 부자"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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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구라 둘째 출산 고백 “역시 정자왕”

방송인 김구라가 ‘쉰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우먼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민경은 뒤늦게 찾아온 전성기에 대해 “무명이 너무 길어서 어릴 때 점을 많이 보러 다녔다. 공통적으로 ‘마흔에 잘 된다’고 하더라. 그땐 너무 어릴 때라 ‘마흔에 잘 돼 봤자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넷 사주를 봤다가 “40대에 성욕이 폭발한다”는 풀이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성욕은 다른 의미로 성공욕이다. 성욕이 왕성하다는 이야기는 정신도 육체도 활기차다는 것이라 성공욕과 관련이 있다”고 조언했다.

조혜련은 “김구라도 그걸 활용해서 성공한 거냐”고 넌지시 던졌다.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최근 늦둥이를 본 것을 언급한 것. 김구라는 수줍게 웃으며 “감사하다. 축하 문자를 한 80통 받았다. 안영미는 ‘핵소름’이라고 문자를 보냈더라. 고마운데 소름끼칠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절친인데 왜 나한테도 이야기를 안 했냐”고 서운해 했고 김구라는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두 달 있어서 말 할 상황이 아니었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과거 ‘비타민’에서 정자왕이 됐던 것이 기사화됐다며 멋쩍어했다. 출연진들은 “역시 정자왕”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는데 김구라는 정자 부자”라며 감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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