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낮잠 자느라 30분 기다리게 한 콩나물 국밥집 사장, 백종원과 묘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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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국밥집 사장이 백종원이 찾아온 줄 모르고 30분 간 낮잠을 잤다.
국밥집 사장과 백종원은 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백종원이 촬영 시작 때 발열 체크와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왔다고 말했으나, 사장은 "들어오면 또 하셔야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백종원이 "사장님만 아는 맛있게 먹는 팁이 있다면서"라고 묻자, 사장님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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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7번째 골목, 강원도 철원의 '신철원' 골목의 첫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두번째 식당은 콩나물 국밥집으로, 사장은 요식업 경력 13년차였다. 사장은 매일 오전 6시가 되기 전 약 15시간 동안 가게를 지킨다. 하지만 오전 8시 30분에 첫 손님들이 퇴장한 이후 거짓말처럼 그 이후로 점심까지 홀은 텅 비었다. 코로나로 일 매출이 3~4만원에 불과해, 매일이 마이너스의 연속인 심각한 상황. 사장 이은해씨는 "힘들고 지친다. 저녁 때 되면 의욕이 없다"고 말했다.
국밥집 사장과 백종원은 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백종원이 촬영 시작 때 발열 체크와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왔다고 말했으나, 사장은 "들어오면 또 하셔야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백종원이 "사장님만 아는 맛있게 먹는 팁이 있다면서"라고 묻자, 사장님이 설명했다. 백종원은 "그걸 써 놓으면 되지 않냐"고 하자, 사장은 "말이 기니까"라고 답했다. 백종원이 "달걀은 안 주시냐"고 하자, 사장은 "여기 아래에 있다"고 반격했다. 백종원이 또 "얘기를 안 하시는 편이구나"하며 지적하자, 사장은 "'딱 봐도 밥이 왜 이렇게 높아' 하면서 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후 상황실에 올라온 사장에게 김성주가 "백 대표님이 가게 들어가서 30분 기다렸다"고 말하자, 이은해 사장은 "전혀 몰랐다. 방에서 자고 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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