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정동원, 이성미에 "할머니랑 나이 비슷하실 듯"

[스포츠경향]

TV CHOSUN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정동원 크루로 이성미, 조혜련, 김지민이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 수업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업은 스트릿 트롯 파이터다. 현란한 발재간을 자랑하며 등장한 영탁은 시그니처 대기실로 들어왔다. 이찬원은 “누가 또 트롯 세계에서 춤으로 덤비노!”라며 자신감 넘치게 황윤성과 등장했다.

소리 지르던 두 사람의 대기실에 장민호가 등장해 “조용히 해. 대기실 너네만 써?”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배님 19년 전에도 여기 계시더니 아직도 계시네요”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여기 지박령이야. 나는 이 녹화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 모자가 너무 찡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긴장 안되냐는 제작진에 정동원은 “제일 세지 않을까요? 우리 팀이? 누나도 아니고 이모들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찬원은 황윤성에게 최근 눈여겨본 댄서가 있냐고 물었다. 스테이씨 얘기를 하며 춤을 춰 보이던 황윤성에 이찬원은 “어떻게 우리 크루 들어왔냐?”라고 의아해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장민호는 “설마 하니 박구윤이 또 오는 건 아닐 거 아냐. 박구윤 오는 순간 콘셉트 바뀌니까 그런 줄 알아요”라며 콩콩 댄스를 예고했다. 안무 잘 짜는 사람을 원하는 영탁은 “인선이, 태주, 구윤이 형 안 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조혜련, 이성미, 김지민이 정동원 크루에 등장했다. 강렬하게 등장한 세 사람은 다소곳한 자세로 정동원에게 인사했다. 이성미는 “저 올해 59년생이예요”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아버지가 79년 생이라고 답했다.

할머니는요?라고 묻는 이성미에 정동원은 “비슷하실 거 같아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