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에 한국산 코로나·에이즈·말라리아 진단키트 지원

김성진 2021. 10. 13.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회사 SD 바이오센서가 서아프리카 가봉 정부에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1만 개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신속 진단키트 2천500개, 말라리아 진단키트 2천500개를 각각 기증했다.

류창수 대사는 리브르빌 공항에서 열린 진단키트 기증식에 참석해 "이번 우리 업체의 진단키트 기증은 오랜 우방인 양국 간 우호와 연대의 상징으로 작년 5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가봉 수출 이래 지속돼온 코로나 협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단키트를 전달하는 류창수 대사와 로망 추아 가봉질병관리청 의장 [류창수 주가봉 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국내 제약회사 SD 바이오센서가 서아프리카 가봉 정부에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1만 개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신속 진단키트 2천500개, 말라리아 진단키트 2천500개를 각각 기증했다.

13일(현지시간) 주가봉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에 따르면 이들 진단키트는 면역 형광법을 사용하는 진단장비 및 시약 샘플들과 함께 이날 가봉 리브르빌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기존 진단키트들보다 훨씬 빠른 30분 내 검사가 가능한 키트로 알려졌다.

류창수 대사는 리브르빌 공항에서 열린 진단키트 기증식에 참석해 "이번 우리 업체의 진단키트 기증은 오랜 우방인 양국 간 우호와 연대의 상징으로 작년 5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가봉 수출 이래 지속돼온 코로나 협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단키트가 코로나 제3차 유행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가봉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봉 질병관리청(COPIL)의 로망 추아 의장은 "가봉의 코로나 대응에 항상 협조해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정부와 SD 바이오센서 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진단키트들은 가봉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으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날 가봉의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441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205명이다. 현재 가봉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11만7천 명이다.

sungjin@yna.co.kr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베개 옆에 떨어져
☞ '김정은 얼굴 티셔츠' 북한서 첫 등장…서방 따라하기?
☞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형만이 사죄 기회"…옥중 편지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