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남친 생기면 전 남친에게 몰래 연락..아 말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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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지가 전 남자친구들과 아직 편하게 연락하고 지낸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고백했다.
이날 고보민은 남사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 남자친구 김재하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빠 만나기 전부터 계속 연락을 해왔고, 인스타, 문자, 통화목록도 다 공유하고 있다. 싸움의 이유가 남사친이라는 게 싫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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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지가 전 남자친구들과 아직 편하게 연락하고 지낸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남사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고보민-김재하 커플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날 고보민은 남사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 남자친구 김재하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빠 만나기 전부터 계속 연락을 해왔고, 인스타, 문자, 통화목록도 다 공유하고 있다. 싸움의 이유가 남사친이라는 게 싫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재하는 "(남사친과) 만나는 건 생각을 해봐라. 억지로 만난다고 하면 끝까지 싸우게 된다. 그리고 (남사친들이) 다 전 남자친구들 아니냐"고 맞받았다.
김재하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붐, 온주완, 치타, 초아 등 MC들은 "전 남자친구는 안 된다"라며 김재하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이은지만 생각이 달랐다. 이은지는 "저는 사실 전 남친들이랑 지금도 편하게 카톡하며 지낸다"며 "남친이 생겼을 땐 몰래 연락하긴 한다"고 말했다.
심상치 않은 스튜디오 분위기에 "그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연락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패널들은 격하게 반발했다. 옆에 있던 온주완은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랑 연락하면 싫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지적했고, 그제야 이은지는 "아, 말이 안 되네 머리 아프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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