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RJ레이놀즈 전자담배 첫 승인

CBS노컷뉴스 이슈대응팀 2021. 10. 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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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담배 제품을 처음으로 승인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FDA는 RJ레이놀즈사의 전자담배 브랜드인 '뷰즈'가 제조하는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 카트리지를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지난해 9월 미국 전자담배 제조사들로부터 금연 보조 효과를 입증할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이 자료들을 근거로 이번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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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승인한 RJ레이놀즈사의 전자담배 '뷰즈'.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담배 제품을 처음으로 승인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FDA는 RJ레이놀즈사의 전자담배 브랜드인 '뷰즈'가 제조하는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 카트리지를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자료 분석 결과 뷰즈의 독성이 일반 담배와 비교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뷰즈의 전자담배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거나 흡연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의 이번 결정은 성인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이용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한 연구결과가 흔치 않은데다 금연단체나 비흡연자들은 오래전부터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찬성과 반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FDA는 지난해 9월 미국 전자담배 제조사들로부터 금연 보조 효과를 입증할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이 자료들을 근거로 이번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 이슈대응팀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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