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 무서움이 뭐죠?..귀신 등장에 미소 활짝
[스포츠경향]
‘뽕숭아학당’ 영탁의 담력이 폭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어둠 속에 장보기 미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미호 두 번째 단서는 ‘겁이 많다’로 어둠 속 장보기 미션이 주어졌다.
혼자 출발한 붐은 조심스레 발을 내디뎠고 무서움에 사로잡혔다. 길을 가던 중 쌈 채소를 발견한 붐은 기어 나오는 귀신에 허겁지겁 돌아왔다.
두 번째로 이찬원이 출발했다. 안개를 뚫고 지나온 이찬원은 폭죽 소리에 놀란 뒤 “다 덤벼!”라며 소리 질렀다 이때 뛰어나오는 귀신에 이찬원은 엄청난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 닭장에서 라면을 찾은 이찬원은 돌아오자마자 바닥에 기절해 웃음을 안겼다.
쌀을 가져와야 하는 황윤성은 “저는 평소 귀신같은 거 잘 안 믿고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소리가 있다”라고 말했으나 떨어진 머리카락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안 무서워”라며 쌀을 가져가려던 황윤성은 자신에게 뿜어져나오는 공기에 깜짝 놀랐다.
겁쟁이 정동원은 “어차피 사람이잖아요. 안 놀랄 거거든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때 자신의 뒤를 쫓아와 놀라게 하는 이찬원에 바닥에 쓰러져 소리를 질러 폭소케했다.
김치를 찾아야 하는 정동원은 “못 가겠어요! 하지 마요 제발”이라며 겁에 질렸다. 경계 모드를 발동한 정동원은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바닥에 쓰러져 울상을 지었다. 감독님에게 같이 가달라며 애원하던 정동원은 김치를 찾으러 내려오자 튀어나온 라면 머리에 한밤 중 탭댄스를 추며 퇴장했다.
마지막으로 출격한 영탁은 화장실 귀신이 등장하자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민망해하는 귀신에 영탁은 “안경 벗어. 귀신이 무슨 안경을 쓰고 있어”라고 차갑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산함이 느껴지는 창고에도 주저 없이 성큼성큼 다가간 영탁은 고기를 획득했다. 영탁은 무서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돌아왔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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