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동료 GK 발롱도르 후보 제외에 불만..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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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리버풀)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된 후 볼멘소리를 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9일(한국 시간) 2021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다수 매체는 후보 30인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 이들을 언급하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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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된 후 볼멘소리를 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9일(한국 시간) 2021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등 한 해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발표 후 논란이 적지 않았다. 꼭 뽑혀야 할 선수들이 누락됐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다수 매체는 후보 30인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 이들을 언급하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다.
선수들도 아쉬움이 있는 건 마찬가지다. 마네는 최근 대표팀 동료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 마네의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한 마네는 “(멘디가 제외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해를 못 하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표팀 동료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멘디가 30명 중 하나가 아닌 것이 정말 유감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수문장”이라며 30인 명단에 의문을 표했다.
멘디는 지난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곧장 주전을 꿰찼다. 멘디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선방 능력을 뽐내며 첼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2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동료들 처지에서는 충분히 아쉬움을 표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들었다. 돈나룸마는 이탈리아의 UEFA 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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