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윤석열과 단일화 설에 "세 번이면 스토킹"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단일화 설에 3번이면 스토킹에 해당한다며 스토커 방지법으로 신고할까 한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제주 토론회를 마치고 유튜브에 나와 요즘 등 뒤에 묘한 시선이 꽂히는 것 같아서 목이 간지럽고 닭살이 돋는다면서, 어디서 보내는 눈길인가 했더니 특정 캠프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오늘은 보고 있었지만 하루 더 이어지면 세 차례로 스토커에 해당한다면서, 만일 원희룡으로 단일화한다면 윤석열 캠프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홍준표 의원에게는 너무 세게 나오니,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경제성장률 공약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며, 이상한 여론조사 수치만 가지고 토론하는 태도는 도저히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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