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홈 IoT' 사업부,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판다
이동인 2021. 10. 13. 22:57
삼성SDS가 홈IoT(사물인터넷)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매수를 검토 중이다. .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솔루션사업부 산하 홈IoT 사업팀 임직원에게 매각 내용과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SDS는 임직원과 관련 사업 전체를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홈IoT 사업은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위주인 삼성SDS가 유일하게 하고 있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이다. 스마트 도어록과 홈네트워크 장비 등이 주력 상품이다. 매각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매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SDS는 물류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등 B2B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16년에도 외국계 보안 회사에 매각을 시도한 바 있다.
부동산 거래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진 직방은 지난 6월 직방 10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주거 관리 등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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