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고현정, 딸에 폭력 쓴 교사 신현빈에 보복 폭행

서유나 2021. 10. 13.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현정이 자신의 딸에게 폭력을 쓴 교사 신현빈에게 보복 폭행을 했다.

10월 13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1회에서는 딸 문제로 얽힌 정희주(고현정 분)과 구해원(신현빈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정희주는 전치 3주에 고막이 터진 진단을 받은 딸을 대신해 사과를 받고자 다음날 구해원을 만났다.

정희주는 무덤덤한 태도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구해원에게 자신이 받은 영상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현정이 자신의 딸에게 폭력을 쓴 교사 신현빈에게 보복 폭행을 했다.

10월 13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1회에서는 딸 문제로 얽힌 정희주(고현정 분)과 구해원(신현빈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주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중 딸 안리사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정희주는 안리사의 뺨 맞은 흉터를 보고 경악했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따져 물었다.

실마리는 달려간 학교에서 얻을 수 있었다. 미술 선생님이 육아 휴직중이라 대신 출근한 계약직 교사 구해원이 자신의 수업 중 다른 교과목을 공부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

정희주는 다른 교사들이 "저희도 리사가 맞을 짓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리시가 누군지 몰라 그런 것 같다"고 말하자 "맞을 짓하면 이렇게까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냐", "리사가 아니라 다른 학생이어도 문제가 될 일"이라고 따졌다.

정희주는 전치 3주에 고막이 터진 진단을 받은 딸을 대신해 사과를 받고자 다음날 구해원을 만났다.

정희주는 무덤덤한 태도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구해원에게 자신이 받은 영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정희주는 "폭력이 아니라 체벌"이라며 "리사가 잘못했다.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 잘못은 인정 안 하고 본인 입장만 변명하는 태도는 용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희주는 옆에 있던 문제집으로 구해원의 머리를 내려치며 "뭘 잘못했는지 이런 식으로 알려줄 거냐"고 물었다. 구해원은 정희주에게 머리를 맞아 쓰러진 대로 바로 코트를 주워 학교 밖을 나섰고, 정희주는 이런 구해원에게서 묘한 과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