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감자탕' 박규영X김민재, 키스..미술관 밤 데이트 [★밤TView]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진무학(김민재 분)이 김달리(박규영 분) 걱정에 경찰서를 다시 찾았다.
이날 김달리는 진무학이 주원탁(황희 분)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진 선생님이 우리 원탁이를 어떻게 아세요?"라고 물었다. 진무학은 '우리 원탁이'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며 "세입자입니다. 우리 집 옥탑방. 나는 건물주고"라고 답했다.
주원탁과 같이 살던 김달리는 "우리 원탁이 착하고 건실한 애예요. 그리고 경찰이라서 도둑도 안 들죠. 세입자로 그만한 사람이 없다는 소리죠"라며 쫓겨나지 않기 위해 주원탁을 칭찬했고, 진무학은 김달리가 주원탁을 칭찬한다는 것에 기분이 나빴다.
진무학은 경찰서에서 있던 일을 얘기하다 김달리를 위협하던 범인을 떠올리며 "그놈을 아작 내줬어야 하는데 뒤에서 끌어안는 바람에"라고 했다. 앞서 김달리는 범인을 때리려는 진무학을 말리려고 뒤에서 안았다. 김달리는 "끌어안은 게 아니라 말린 거죠"라고 정정했고, 진무학은 민망해했다. 그렇게 진무학은 경찰서에서 김달리를 데리고 미술관으로 향했다.
진무학은 김달리를 데려다준 후 홍 작가(황석정 분)에게 갔다. 진무학은 사과하고 거액의 작품을 사며 전시회 전시를 부탁했다.
김달리가 "내일 오프닝 행사에는 혹시"라고 묻자 진무학은 바로 "가야죠"라며 참석을 약속했다.
장태진은 진무학에게 접근해 "청송이 진 채무 제가 해결합니다"고 했고, 진무학은 "당신이 뭔데 나랑 김달리씨 일에 끼어드느냐"고 물었다.
장태진은 "당신 같은 부류한테 치이는 거 두고 볼 수 없어서요. 문신한 남자들이 미술관 바닥에 드러눕고 예술품 망가트리고. 당신과 결이 달라요. 안 보입니까. 힘들어하는 거"라고 했고, 진무학은 "김달리씨가 그래요? 나한테 치여서 힘들다고. 나한테는 그렇게 말 안 하던데. 그리고 김달리씨 당신이 생각하는 물탱이 아니야. 안 보입니까. 잘하고 있는 거. 왜 똑똑한 여자를 등신을 만들어. 그리고 오지랖이 지나치면 호의가 아니라 목적이 있는 거야"라고 일침을 놨다.
전시회를 모두 끝낸 후 김달리는 미술관에 다시 갔다가 홍 작가 작품인 관 속에 잠든 진무학을 발견했다. 진무학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관 속이라는 게 찝찝했거든요. 차갑고 깜깜하고 축축하고 무섭고. 근데 막상 누워보니까 따뜻하고 푹신하고 아늑하더라고. 향수를 뿌렸는지 냄새도 좋고 뭔가 마음이 놓인다고 해야 하나. 위로가 됐어요. 엄마가 유독 추운 날에 돌아가셨거든요"라며 속 얘기를 꺼냈다.
이어 "사람들은 영혼이 됐다느니 하지만 난 죽음이 끝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해요. 우리 엄마는 너무 아팠거든. 사는 내내 고생만 하고 내가 기억하는 매일매일이 아팠어요. 몸도 아팠고 엄마 없이 자랄 나 때문에 마음도 아파했고. 하필이면 죽는 날도 더럽게 죽었어. 이모들이 얼마나 욕을 해대던지. 어떻게 사람 인생에 햇살 한 줌이 없을 수 있냐고"라고 했다.
김달리는 "지켜보고 계셨을 거예요. 자라는 내내.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응원하고 맘 졸이시면서 엇나가지 않고 이렇게 멋지게 자라줘서 행복해하실 거예요"라며 진무학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눈을 마주쳤고 김달리는 진무학에게 키스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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