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공포증 견디고 해발 650m 집와이어 체험..환한 미소로 미션 성공('뽕숭아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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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공포증을 견디고 해발 650m에서 집와이어 체험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정동원의 체험학습을 함께 하며 집와이어를 타는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멤버들의 단호한 반응에 결국 집와이어 탑승 체험에 나선 이찬원은 "어차피 탈 거면 즐기면서 타라"는 정동원의 말도 듣지 못한 채 잔뜩 굳은 얼굴로 안전장비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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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공포증을 견디고 해발 650m에서 집와이어 체험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정동원의 체험학습을 함께 하며 집와이어를 타는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동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650m 탑승장에 올라가 집와이어를 체험하기로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찬원은 얼굴이 사색이 된 채 탑승장에 다가갔다. 아래를 내려다 본 그는 다리가 후들거려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붐은 이찬원을 응원하기 위해 장민호의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를 개사해 부르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남자는 말합니다 탈 수 있고 할 수 있어"에 이어 "집와이어 타는 사람아"라고 노래를 이어 부르며 긴장을 풀려 했다.
장민호와 함께 첫 번째 조로 출발하게 된 이찬원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어제 백신을 맞아서 안 될 것 같다"며 집와이어를 타지 않으려 꾀를 부렸다.
다른 멤버들의 단호한 반응에 결국 집와이어 탑승 체험에 나선 이찬원은 "어차피 탈 거면 즐기면서 타라"는 정동원의 말도 듣지 못한 채 잔뜩 굳은 얼굴로 안전장비를 착용했다.
"잠깐만"을 외치던 이찬원은 두 눈을 꼭 감은 채 활강을 시작한 뒤 곧바로 눈을 뜨고 동강 풍경을 감상했다.
두려움을 떨친 그는 밝게 미소지으며 집와이어 체험을 즐겼고, 장민호와 함께 하트 동작을 하는 미션에도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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