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고의로 교통사고 내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2021. 10. 13.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js6391@naver.com)]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씨(22)등 9명이 붙잡혔다.

13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외제차를 타고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오면 고의로 들이박는 수법으로 10여 차례 사고를 내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간 10여 차례 7000만원 타낸 혐의

[백종석 기자(=구미)(bjs6391@naver.com)]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씨(22)등 9명이 붙잡혔다.

13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외제차를 타고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차선을 넘어오면 고의로 들이박는 수법으로 10여 차례 사고를 내 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구미경찰서 전경ⓒ구미경찰서

이들이 사용한 수법은 중고로 구입한 외제차에 일주일 정도 보험을 가입한 후 차선위반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 치료비와 수리비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차량을 수리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 수백만원 등의 보험료만 챙겨 경찰에 신고가 안되게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수사가 시작되자 서로 말을 맞춰 범행을 부인했지만 사고 장소 주변 CCTV와 금융·통신거래내역을 분석한 증거를 제시하자 자백했다.

장유수 교통과장은 “올해에만 16명의 교통 사기범을 검거했다”며 “고의가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사해 보험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석 기자(=구미)(bjs6391@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