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김승혜, '개벤져스' 선발 오디션 참가..'골때녀' 시즌2 돌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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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를 맞이해 FC 개벤져스 오디션(선발 심사)이 펼쳐졌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다시 시작할 정규 리그를 위해 선수 재정비에 나선 FC 개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새 리그로 돌아오게 된 시즌2는 신생팀 3팀이 합류해 시즌1의 하위 3팀 구척장신, 액셔니스타, 개벤져스와 리그전을 펼쳐 하위 3팀이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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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를 맞이해 FC 개벤져스 오디션(선발 심사)이 펼쳐졌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다시 시작할 정규 리그를 위해 선수 재정비에 나선 FC 개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새 리그로 돌아오게 된 시즌2는 신생팀 3팀이 합류해 시즌1의 하위 3팀 구척장신, 액셔니스타, 개벤져스와 리그전을 펼쳐 하위 3팀이 탈락한다. 이어 상위 3팀은 시즌 1의 1위 불나방, 2위 국대 패밀리, 3위 월드클라쓰와 슈퍼리그로 맞붙게 된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시즌 2 합류를 포기한 이성미, 이경실에 이어 주장 신봉선이 부상으로 인해 팀 합류를 포기했다. 더불어 안영미까지 임신 계획으로 인해 합류가 불발돼 개벤져스는 새로운 전력 보충을 위한 대규모 선발 오디션을 펼쳤다.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돼 개벤져스를 떠나게 된 황선홍과 새로 합류한 감독 김병지가 심사를 맡았다.
먼저 이은형, 홍현희, 허민이 첫 번째 조로 면접장에 등장했다. '개그계의 외질' 이은형, '개그계의 호나우지뉴' 홍현희가 폭소를 유발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출발 드림팀' 2회 우승에 빛나는 허민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골때녀' 열혈 시청자다운 분석력을 자랑한 김승혜, '오늘부터 1일' 김지민, '골때녀'를 보고 축구에 입문한 권진영, 타고난 운동신경의 심진화, 구기 종목 마스터 박은영, 허당미 가득한 박소영이 개벤져스에 도전했다.
더불어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루머W에서 1년 전부터 활동 중인 고유리, 점핑 센터 운동 강사로 활동하며 시청자들이 가장 추천한 김혜선이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선은 신봉선의 '집중'을 뛰어넘는 발성을 선보이며 "대충 뛰면 죽는다"라는 운동 소신을 밝히기도.
마지막으로 오디션 참가자들은 최종 3인 선발을 위해 블루팀(권진영 홍현희 허민 김지민 이은형), 오렌지팀(심진화 김혜선 박소영 박은영 김승혜 고유리)으로 나눠 5:6 실전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간, 김병지는 팀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권진영과 김혜선을 맞교환했다.
체력 좋은 김혜선에 이어 김승혜가 민첩성과 볼 컨트롤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허민, 남다른 피지컬의 이은형, 힘 좋은 심진화 등이 두드러지기도.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 김지민이 갑자기 컨디션 이상을 호소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지친 선수들을 위해 결국 경기가 중단되고, 권진영이 다시 블루팀에 투입됐다.
홍현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심진화가 강한 슛으로 선제골 획득에 성공하며 기쁨에 환호했다. 경기 후반,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도 김혜선은 여전한 체력과 스피드로 전방위 활약했지만, 자책골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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