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쵸비' 정지훈, "개선할 부분 많아" [롤드컵 톡톡]

고용준 2021. 10. 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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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대들보 '쵸비' 정지훈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C조 RNG전서 '데프트'와 '비스타'가 분전했지만, 성장한 '샤오후'의 루시안을 막지 못하고 패배, 1패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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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의 대들보 '쵸비' 정지훈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PSG 탈론전 패배의 아쉬움을 잊기도 전에, LPL RNG를 상대로는 실수를 연발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화생명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C조 RNG전서 '데프트'와 '비스타'가 분전했지만, 성장한 '샤오후'의 루시안을 막지 못하고 패배, 1패를 추가했다. 

이 패배로 한화생명은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1승 2패로 끝내면서 녹아웃 토너먼트가 열리는 8강 진출의 황색등이 커졌다. 

경기 후 스크럼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은 "RNG전은 초반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되는 상황에서 움직인게 문제였다. 빠졌어야 했는데, 거기서 시작이 잘못됐다"고 담담하게 RNG전 패인을 말했다. 

덧붙여 그는 "서로 이야기가 안 맞고 합이 안 맞아서 한쪽이 나가는 동안 한쪽이 기다리지 못해서 경기가 무너지고 있다. 그런 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서 느낀점을 전했다. 

서구권 팬들이 한화생명을 '쵸비'생명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는 물음에 그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이야기"라고 짤라 답했다. 

재능있는 두 명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쵸비' 정지훈은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를 꼽기도. "한 명은 쇼메이커 선수는 들어갈 것 같다. 나머지 한 명은 캐니언 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끝으로 정지훈은 "개선할 부분이 많다. 개선점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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