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오승환이네..' KBO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달성

한이정 2021. 10.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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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4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10년 만에 40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40세이브를 기록한 건 7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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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승환이 4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오승환은 10월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8회말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공 7개로 두 타자 모두 뜬공으로 처리, 가뿐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후 5-3인 9회말 혼신의 힘을 다 하며 경기를 지켰다. 선두타자 박찬호를 10구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1사 1루. 타석에는 김선빈. 김선빈과도 힘겨운 사투는 계속 됐다. 결국 7구 승부 끝에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은 최형우. 최형우와도 풀카운트 승부까지 이어갔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겨우 틀어막았다. 이후 오승환은 최정용에게 7구 헛스윙을 이끌어 힘겹게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40세이브를 달성한 건 개인 통산 4번째다. 그는 2006~07년에 이어 2011년에 40세이브 이상을 거둔 바 있다. 10년 만에 40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2013년 손승락이 기록한 만31세.

역대 40세이브를 기록한 건 7차례 있었다. 1994년 정명원(40세이브), 2000년 진필중(42세이브), 2006~07년 오승환(47/40세이브), 2013년 손승락(46세이브)이다.

베테랑의 역투에 삼성은 KIA를 5-3으로 누르고 시즌 7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오승환/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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