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 후 사라진 라모스, 데뷔전 또 미뤄졌다.."라이프치히전도 못 뛸 듯"

윤효용 기자 2021. 10.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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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이 또 다시 미뤄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앙제와 맞붙는다.

프랑스 '르퀴픈'는 지난 3일 "라모스는 A매치 휴식기 후 16일에 예정된 앙제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완전한  훈련을 받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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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제르맹 데뷔전이 또 다시 미뤄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앙제와 맞붙는다.

이 경기가 라모스의 데뷔전이 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프랑스 '르퀴픈'는 지난 3일 "라모스는 A매치 휴식기 후 16일에 예정된 앙제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완전한  훈련을 받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리 것이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가지지 못했다. 지난 시즌 당한 종아리 부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에는 팀 훈련에 참가하면서 데뷔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라모스의 데뷔전은 또 다시 연기될 위기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오늘 아침 팀 훈련에서 라모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PSG는 라모스가 소집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지만 라모스가 남은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은 한 주 동안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앙제전 훈련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전 대비 훈련도 기대되지 않는다. 포체티노는 그를 급하게 데뷔시킬 생각이 없다. 중요한 건 부상에서 회복하고 경기 리듬을 찾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회복했더라도 라모스가 경기 감각을 찾는 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지난 5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개월 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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