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두산 감독 "최용제와 조수행이 승리 이끌었다"

서장원 기자 2021. 10. 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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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NC 다이노스를 꺾은 5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홍건희도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에 이바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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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5-3 승리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한 미란다 등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8회말에도 상대 투수 박시영의 실책과 폭투가 연달아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NC 다이노스를 꺾은 5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홍건희도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에 이바지 했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전날에 이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린 최용제와 대주자로 출전,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조수행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두 교체 자원을 칭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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