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동점타' 롯데, LG와 4-4 무승부..임찬규 11G 연속 무승 [부산 리뷰]

조형래 입력 2021. 10.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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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LG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는 9회말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전준우의 안타와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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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OSEN DB

[OSE=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와 LG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이영빈이 우익수 방면 깊숙한 안타를 때려냈다. 이영빈은 2루까지 향하다가 아웃됐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오지환이 홈까지 쇄도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지환의 주루플레이로 LG의 리드가 만들어졌다.

롯데는 2회말 1사 2,3루, 3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놓치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4회초 LG가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볼넷,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이영빈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문성주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0으로 달아났다.

앞선 2이닝 기회를 놓친 롯데도 4회말 반격했다. 4회말 안치홍의 좌전 안타, 한동희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훈이 1루수 방면 빗맞은 땅볼을 때려내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지시완이 범타로 물러나 2사 2루가 됐지만 추재현이 우선상 적시 2루타를 치며 2-4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롯데가 6회 재차 추격을 개시했다. 롯데는 6회말 1사 후 정훈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대타 나승엽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추재현의 사구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기회에서 마차도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4, 1점 차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손아섭이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요건을 충족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영빈과 오지환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9회말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전준우의 안타와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5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손아섭, 전준우, 안치홍, 한동희, 정훈이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jhrae@osen.co.kr

LG 트윈스 임찬규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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