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테크노 2산단 준공 지연..입주 기업 피해 우려

KBS 지역국 2021. 10.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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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준공 지연으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사를 다룬 완주와 고창,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신문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분양받은 기업들이 공장을 지었지만, 산단의 준공 지연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올해 4월에 예정됐던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준공이 두 차례나 미뤄지면서 입주기업들이 공장가동과 자금 순환에 피해받을 우려가 있다며 전라북도의 신속한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유범수/완주신문 기자 : "주거래처와 계약에 문제가 생기는 곳도 있고, 기업의 경우 자금 순환이 중요한데, 준공 지연으로 대출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의 인공암벽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부지 선정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의 투기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인공암벽장 예정지가 두 차례나 바뀌었고, 최종 부지 변경안이 군의회 상임위에서 통과되기 전에 한 군의원이 배우자 명의로 인근 땅을 샀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당시 소속 상임위였던 해당 군의원은 감사 등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투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무주신문은 환경교육장으로 조성된 무주군 반딧불이 생태학습공원이 관리소홀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반딧불이 생태학습공원이 완공된 지 4년이 지났지만 휴게공간 같은 각종 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공간은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만 무성해 방문객의 발길이 줄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영화만들기에 도전했다는 기삽니다.

신문은 우리영화만들자협동조합이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꿈과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로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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