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끊기고 환불 소동까지..BIFF 곳곳 운영 미숙

최재훈 2021. 10.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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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종반으로 가면서 영사 사고가 잇따르는 등 운영 미숙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1일 저녁 8시쯤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상영 예정이던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시작 2분 만에 자막이 나오지 않고 영상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상영한 한 영화의 화면이 나오지 않아 20여 분 상영이 지연됐습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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