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들의 반란' 김태형 "대타 최용제&대주자 조수행이 이끈 승리" [잠실 톡톡]

이후광 입력 2021. 10.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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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백업의 힘을 앞세워 이틀 연속 선두 KT를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시즌 14승에 실패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외국인선수 및 두산 최다 연속 퀄리티스타트 신기록(18경기)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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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두산 미란다가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10.13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백업의 힘을 앞세워 이틀 연속 선두 KT를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4위를 굳게 지켰다. 시즌 64승 5무 59패.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시즌 14승에 실패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외국인선수 및 두산 최다 연속 퀄리티스타트 신기록(18경기)을 세웠다. 홍건희는 시즌 6승, 김강률은 20세이브에 성공. 타선에서는 대타 동점타의 최용제가 빛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미란다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고 홍건희도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에 이바지했다”며 “어제에 이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린 최용제와 대주자로 출전해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조수행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4일 최원준을 앞세워 3연전 스윕을 노린다. KT는 소형준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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