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뛴 비트코인, 투자 부담스럽다면..BofA "이 주식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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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국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다시 상승세를 탄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암호화폐 관련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완전히 새로운 자산 종류를 만들어낼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금융·미디어·에너지·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12개 종목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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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국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다시 상승세를 탄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암호화폐 관련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BofA는 이들 종목이 향후 1년 안에 10% 넘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BofA는 암호화폐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시장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완전히 새로운 자산 종류를 만들어낼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금융·미디어·에너지·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12개 종목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단기적 규제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는 경고도 남겼다.
우선 금융주에서 BofA는 페이팔·JP모건·모건스탠리를 주목했다. 특히 페이팔에 대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주식"이라고 적었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쇼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까지 아우르는 규모 확장에 나서고 있다. JP모건에 대해서는 2019년 미국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를 지원했고 올해 고객에게 비트코인 펀드 서비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주 가운데 BofA의 선택은 대체불가능토큰(NFT)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폭스코퍼레이션·아이하트미디어·월트디즈니·워너뮤직이었다. 각국에서 NFT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진 만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BofA는 에너지주에서 엑셀론·NRG에너지·비스트라를 꼽았다. 암호화폐는 채굴하는 데 많은 전기에너지가 들어가 환경 훼손 비판을 받는다. 발전하는 데 화석연료가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BofA는 이와 관련 원자력 관련 업체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은 저탄소 에너지원인데 이 업계 역시 탈원전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맞아 암호화폐 업계와 상호 요구가 맞다는 평가를 받는다.
끝으로 BofA는 데이터센터 종목 중 디지털리얼티·이퀴닉스를 소개했다. 중국의 규제로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고 있다며 이들 종목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BofA는 이중 디지털리얼티가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4만3000달러대에서 5만7000달러대까지 크게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3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만5215.4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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