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대타 최용제, 대주자 조수행 승리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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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4위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10월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1-3으로 밀리던 두산은 교체 작전으로 경기를 풀었다.
이어진 7회말 1사 1루에서 페르난데스 대주자로 출전한 조수행이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를 시도했고, KT 포수의 실책이 나와 3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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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두산이 4위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10월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리며 키움 히어로즈의 추격 속에서 4위를 유지했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7개. 직구(74개), 포크볼(29개) 위주로 구사한 미란다는 최고구속 150km를 기록하며 KT 타선을 상대했다.
1-3으로 밀리던 두산은 교체 작전으로 경기를 풀었다. 6회말 2사 2,3루 강승호 대타로 나선 최용제가 배제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말 1사 1루에서 페르난데스 대주자로 출전한 조수행이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를 시도했고, KT 포수의 실책이 나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박건우의 희생타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8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한 박지훈이 박시영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질주했고, 폭투로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미란다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 했고, 홍건희도 위력적인 투구로 이바지했다. 어제에 이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린 최용제와 대주자로 나서 재치있는 주루를 보인 조수행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14일 최원준을 앞세워 잠실에서 KT와 또 붙는다. KT 선발은 소형준. (사진=김태형 감독/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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