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교육청 목적사업비 남발 낭비 심각"
유진환 2021. 10. 13. 22:04
[KBS 대전]전교조 대전지부가 일선 교육현장에 목적사업비가 무문별하게 교부돼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최근 대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보강과 방역강화, 운영비 명목 등으로 막대한 목적사업비를 면밀한 조사나 검토 없이 잇따라 지급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심각한 혼란과 예산 낭비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지난 7월, 교육부가 6조 4천억 원의 지역교육 재정교부금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배분하고 불용액이 많은 곳은 교부금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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