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맛있어서 놀랐어" 용진이 형, 알고 보니 요리까지 잘하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
SSG 박종훈과 문승원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최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으로부터 식사 대접을 받은 듯하다. 정용진 부회장은 SSG 구단주로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최근 미국 출장 중 돔 구장에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박종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맛있는 음식,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다. 내가 똥손이라 못 찍는 게 문제지만. 구단주님 웍질이 너무 현란해서 놀랐고, 음식들이 전부 너~무(특히 탕수육) 맛있어서 놀랐다"라고 했다.
또한, 박종훈은 "또 전완근이, 몸에 근육이 어마무시 하시다. 음식은 너무 많았지만, 먹느라고 몇 게 건진 게 없다. 슬프다. 또또 먹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yongenius, 웍질하는남자, 멋있다, 또 먹고싶다, 31년동안 먹은 탕수육은 다 가짜였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재활 중이라 심리적으로 지칠 수 있는 박종훈과 문승원을 향한 정 구단주의 진심과 감동한 박종훈의 마음이 엿보인다.
세 사람이 'yongenius'라고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도 화제다. 이 역시 정 부회장이 박종훈과 문승원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좌승원 우종훈 화려한 컴백을 기다리마"라고 적었다.
[정용진 구단주와 박종훈, 문승원. 사진 = 정용진 구단주 및 박종훈 인스타그램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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