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현충탑 주변서 발견된 항아리, 안엔 사람 뼈가?

임현정 기자 2021. 10.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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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있는 현충탑 주변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람 뼈로 추정"... 국과수 의뢰 예정━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쯤 현충탑 주변 땅속 항아리에 사람의 뼈가 들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의 뼈로 추정하고 있다"며 "준비되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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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있는 현충탑 주변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람 뼈로 추정"... 국과수 의뢰 예정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쯤 현충탑 주변 땅속 항아리에 사람의 뼈가 들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벌였다.

인골은 현충탑 주변을 공사하던 작업자들이 땅을 파던 중 발견한 것으로 뚜껑이 있는 항아리 속에 신체 일부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의 뼈로 추정하고 있다"며 "준비되는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동구청역 인근서도 백골 상태 두개골이
한편 이날 오전 지하철 강동구청역 인근에서도 백골 상태의 두개골이 발견됐다.

강동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40분쯤 풍납동 강동구청역 1번 출구 앞 환풍기와 화단 사이에서 백골 상태의 두개골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전했다.

환풍구를 청소하던 청소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개골 외 다른 신체부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해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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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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