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경주마 경매 낙찰률 35.2%..말산업 불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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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12일 제주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올해 네 번째 2세 국내산마 경매가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6두(농가 172두·마사회 4두)가 상장된 가운데 62두(농가 62두·마사회 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경마계 전반에 짙은 어둠이 드리워진 가운데 지난 7월에 열린 경매 낙찰률 32.0%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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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두 상장 평균 낙찰가 4573만원..최고가 1억5700만원 기록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12일 제주 조천읍 교래리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올해 네 번째 2세 국내산마 경매가 열렸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6두(농가 172두·마사회 4두)가 상장된 가운데 62두(농가 62두·마사회 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경매 낙찰률은 35.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경마계 전반에 짙은 어둠이 드리워진 가운데 지난 7월에 열린 경매 낙찰률 32.0%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왔다.
평균 낙찰가는 4573만원이다. 최저가는 2000만원, 최고가는 1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유니언벨'과 부마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다.
한편,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는 지난 2013년 3월에 기록한 2억9000만원이다.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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