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제 동점 적시타' 두산, KT 꺾고 2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10.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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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t wiz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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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제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두산은 64승5무59패를 기록하며 4위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71승7무52패로 1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홍건희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용제가 대타로 나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후속투수 이대은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2회초 유한준과 제러드 호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두산은 2회말 1사 후 김인태와 안재석의 볼넷, 박계범의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세혁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날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KT는 3회초 조용호의 볼넷 뒤 황재균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강백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유한준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매서웠다. 6회말 김인태와 안재석의 연속 안타,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세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최용제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두산은 7회말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대주자 조수행의 2루 도루와 상대 포수의 실책을 묶어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박건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8회말 박지훈의 내야안타, 상대 견제 실책으로 무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안재석이 삼진을 당했지만 상대 폭투를 통해 5-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따낸 두산은 이후 9회말 마무리투수 김강률을 투입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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