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명 거짓 의혹' 최성봉, 10억 목표 크라우드 펀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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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총 10억을 목표로 진행 중이던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이 최근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 뒤통령이진호' 역시 이날 '충격 단독!! 최성봉 허위 암투병 진단서 입수'라는 제목으로 또 한 번 거짓 의혹에 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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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와디즈 측은 "메이커(최성봉)의 프로젝트 취소에 따라 펀딩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펀딩에 참여했던 서포터님들의 경우 결제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알렸다.
앞서 최성봉은 "목표액이 총 10억 원이 돼야 한다. 그래야 내가 만들려고 하는 음악과 뮤직 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며 해당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자 했지만 결국 취소됐다.
방송가에서도 퇴출 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KBS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7월 6일 최성봉이 출연한 KBS1 ‘아침마당’ 8920회 TV클립 영상이 삭제됐다. 같은 날 출연한 타 출연자 영상은 남아있지만 최성봉 클립만 삭제됐다. 지난달 그가 출연했던 KBS2 ‘불후의 명곡’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된 상태다.
그러던 중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이 최근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성봉은 팬카페, 온라인 펀딩을 통해 1억 원이 넘는 돈을 모았고, 이 성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받아 충격을 안겼다.
처음 논란이 터졌을 당시만 해도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던 최성봉은 지난 12일 돌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야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그는 "우울과 공황,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꼈다. 제가 다 안고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고, 그때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면서 라이브 방송이 종료됐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하는 회원분들께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면서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이마저도 삭제했다. 자신의 암투병에 대한 진위 여부는 뚜렷하게 밝히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연예 뒤통령이진호' 역시 이날 '충격 단독!! 최성봉 허위 암투병 진단서 입수'라는 제목으로 또 한 번 거짓 의혹에 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진호는 최성봉이 자신에게 보내온 1, 2차 진단서에 대한 비교 분석 및 진단서에 직인이 찍힌 병원 취재를 통해 최성봉의 진단서가 거짓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의료 관계자들의 견해를 인용해 "납득하기 힘든 진단서"라고 주장했고, 질병코드 또한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진단서가 발급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직접 찾기도 한 그는 "해당 병원에서는 특수 용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 가운데 워터마크가 표기된 부분이 있고 특히나 위조 방지를 위해 상단에 그림을 새겨놓는다고 하더라. 그림이 새겨지지 않을 경우 해당 문서는 허위라고 확인해줬다. 세부양식 역시 본원에서 발급된 게 아니라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성봉이 해당 병원에서 적어도 3년 동안 진단기록 자체가 없었다"면서 "최성봉은 추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 등으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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